노원구, 음성 전자민원 시스템 첫 개발 _메가 세나 베팅 당 가치_krvip

민원 서류를 신청할 때 종이에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고 음성을 통한 전자방식으로 신청하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서울 노원구는 음성 민원서류 신청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1일부터 관내 19개 동주민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원인은 주민센터에서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 담당 직원에게 민원 내용을 말해주면 직원이 컴퓨터에서 서류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민원인은 직원이 작성하는 내용을 모니터를 통해 즉석에서 확인한 뒤 전자서명 패드에 서명하고 민원 서류를 받으면 됩니다. 이 시스템은 전입신고와 주민등록업무, 폐기물 신고 등 24종의 민원에 활용됩니다. 노원구는 민원인이 서류 서식에 익숙하지 않아 작성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내용을 잘못 적는 실수도 빈번한 점을 시스템 개발에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 전자민원 서비스는 민원서류 작성에 익숙한 직원이 행정안전부 전산망과 연계해 서류를 작성하기 때문에 작성 시간을 2분으로 줄이고 정확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 노원구는 이 시스템이 종이 신청서를 없애 전국적 행정관서에 확대할 경우 연간 116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원구는 최근 이 시스템에 대한 국내ㆍ국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오는 11월에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시민참여포럼에서 이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